국토부 소관기관 공무원, 5년간 256건 비리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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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소관기관 공무원, 5년간 256건 비리 일으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9.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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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73건, 교통안전공단 37건, 국토부 33건, LH 29건… 기강해이 심각

▲ 이노근 의원
28일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국토해양부 소관기관 공무원들의 5년간 256건의 비리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비리범죄를 저지른 기관은 해양경찰청으로 금품수수 63건, 횡령 5건 등 총 73건을 기록했고, 교통안전공단은 37건의 인사비리, 국토부는 금품수수 27건, 횡령 2건, 기타 4건 등 총 33건, LH는 금품수수 26건, 배임 2건, 기타 1건 등 총 29건을 기록했다.

주요 비리 사례로는 올해 2월 수자원공사의 차장급 인사가 계약업체 직원으로부터 금품 수수를 받아 파면된 것과 2010년 9월 LH 직원이 폐기물처리 업체로부터 잘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파면당한 것을 꼽았다.

이외에도 철도시설공단은 21건의 금품수수 1건의 횡령을 저질렀고 서울시는 21건의 금품수수, 도로공사는 13건의 금품수수, 4건의 횡령, 지적공사는 3건의 금품수수, 수공은 3건의 금품수수 1건의 횡령,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건의 횡령, 한국공항공사는 2건의 횡령, 인천공항은 2건의 금품수수, 부산항만공사는 1건의 금품수수를 기록했다.

한편, 이노근 의원은 인천공항, 여수광양항만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 울산항만공사, 해양과학기술원, 서울시 등이 구체적 사례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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