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인터넷신문의 혁신과 도전, 국민과 함께 응원"
상태바
문 대통령, "인터넷신문의 혁신과 도전, 국민과 함께 응원"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8.07.26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성료

▲ ‘2018 인터넷신문의 날’기념식에 주요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 이창호 아이뉴스24 대표, 조종남 서울YWCA 회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 최정식 한국인터넷신문협회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 김상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6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신협이 주최하고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영찬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 한국언론진흥재단 민병욱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2005년 7월 28일은 한국 인터넷신문의 존립 근거와 역할이 입법화 된 것을 기념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이런 뜻 깊은 날이 있기까지 수많은 인터넷언론인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언론환경은 급변하고 있지만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인터넷신문의 역할은 지난 20년 동안 한결같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이런 인터넷신문의 역할을 한 번 더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도종환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깊이 있는 분석과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도 우리 인터넷신문의 자랑"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인터넷신문의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영향력과 책임이 커지고 국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하며 우리 사회의 작은 목소리들도 진실 되게 담아내는 언론 고유의 역할은 시대의 변화가 거셀수록 더 확고히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정부도 공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인터넷신문이 더욱 큰 사명감과 책임을 가지고 건전한 언론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 본회의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진실한 뉴스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야말로 인터넷언론의 가장 큰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 신장을 위한 역동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영상을 통해 "인터넷신문은 정보의 민주화 시대, 정보의 라이브 시대, 쌍방향 정보 공유의 시대를 열었다"며, "디지털 소외계층의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소통할 줄 아는 따뜻한 언론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 주관으로 '제2회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i-어워드위원회 최정식 위원장은 "후보작 모두 독자를 생각하는 입장에서 다양한 사회 현상과 이슈들을 빠르고 전문적이며 심도 있게 전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어려운 취재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콘텐츠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인터넷언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번 인터넷 언론상은 인터넷신문 부문, 기자 부문 등 총 2개 부문을 시상했다.

인터넷신문 부문은 ▲말산업저널 ▲소비자가만드는신문 ▲시사위크 등 총 3개사가 선정됐다.

기자 부문에서는 ▲뉴스핌 김지완 ▲데일리한국 박현영 ▲미디어펜 최주영 외 3명 ▲비즈한국 문상현 ▲세계파이낸스 장영일 외 1명 ▲시사저널e 김성진 외 2명 ▲아주경제 윤동 ▲프라임경제 임혜현 기자 등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