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필리핀 공공도로사업, 예산삭감-정책변경으로 이중난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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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필리핀 공공도로사업, 예산삭감-정책변경으로 이중난 불가피
  • Arnold Quinoviva Balairos 기자
  • 승인 2018.08.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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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엔지니어링데일리) Arnold Q. Balairos 기자 = 2019년 필리핀 예산안 중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 (Department of Public Works and Highways, DPWH 이하 도로부) 예산이 눈에 띄게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31일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는 내년도 예산안이 113억5,234억원으로 편성됐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대비 15 %가 급감한 수준이다. 문제는 예산삭감으로 인해 지방 및 중앙정부 차원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알바이주 에드셀 라그만 주지사는 예산관리부(Department of Budget and Management, DBM)의 삭감 환원과 예산충당을 도모하고 있다.

라그만 주지사는 “국가발전의 근간인 인프라 사업투자와 BBB(Build, Build, Build)사업 발전을 위해서는 도로부 예산의 복구는 필요합니다,”라고 전한다.

의회정책위원회 수장 카를로스 노그라레스 또한 “처음 도로부측이 제안한 예산안을 추진하는게 우리가 원하는 바입니다,”고 밝히며 “우리는 현금예산정책은 지원하지 않을 것입니다.”고 전했다.

이와는 달리 도로부 측은 이번 예산안 책정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도로부 장관 마르크 비라는 “이번 현금예산안은 우리 사업부에게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이번 결정에 맞게 최선을 다해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현금예산정책으로 필리핀공공도로사업부는 2019년 예산안은 1년으로 제한되며 여분이 발생한다 해도 다음해 예산안과 충당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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