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협력사 금융 지원 프로그램 2,000억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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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협력사 금융 지원 프로그램 2,000억원 확대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9.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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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2일 현대건설은 해외 동반 진출업체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고 전했다.

운영 중인 동반성장펀드는 시중 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하면 해당 은행에 대출을 요청한 협력업체의 금융비용을 시중 금리보다 1% 이상 이자절감 혜택을 주고 있다.

현대건설은 동반성장펀드 조성 1,000억원, 해외 동반 진출업체 대상 금융지원 720억원, 직접자금지원 300억원 등으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그 중 해외 동반 진출업체 대상 금융지원 사업의 경우 작년 UAE에 이어 올해는 싱가폴, 쿠웨이트 등으로 해당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업체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금융지원 프로그램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향후에도 상생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500여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1,0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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