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하반기 첫 대형 철도노반 설계 사업이 이번달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4일 철도시설공단은 이번달 안으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고막원-목포 구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발주가 예상되는 사업은 총 6개로 6.440㎞ 길이 1공구, 5.860㎞급 2공구, 6.040㎞급 3공구, 11.430㎞급 4-5공구, 5.8㎞급 6공구, 8.332㎞급 7공구 등이다.
각각의 공구별 사업예상비용은 1공구 약 53억9,880만원, 2공구 24억8,930억원, 3공구 46억7,280억원, 4-5공구 44억4,000만원, 6공구 46억5,630만원, 7공구 63억5,91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반달 안으로 입찰을 시작해 낙찰사를 선정후 사업추진 일정을 맞춰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체사업규모만 약 909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동시에 상반기 KTX 수원 및 인천발사업, 인덕원-동탄 복선철도 등 입찰 당시 치열한 경쟁이 발생했던 만큼 관련 업체들의 참여도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