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미얀마 고속도로 건설 가능성 타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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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미얀마 고속도로 건설 가능성 타진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10.0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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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미얀마가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7일 KOICA는 미얀마 중앙 중추고속도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양곤-만달레이, 양곤-응아욕까웅 2구간에 대해 진행되는 것으로 건설 이후 열악한 미얀마 고속도로 상황을 개선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곤-만달레이 구간 사업은 기존 2011년 개통된 589㎞ 길이의 고속도로를 개량하는 것으로 최대도시인 양곤과 행정수도인 네피도, 만달레이를 연결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 상태가 미흡해 화물차 통행이 금지되고 있어 설치 구간에 비해 중추고속도로의 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KOICA는 관련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금액을 약 3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양곤-응아욕까웅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미얀마 정부가 추진 중인 서쪽 심해항 및 공업단지 사업과 맞물려 진행되는 것으로 향후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240㎞ 구간에 걸쳐 건설 예정인 고속도로는 최대 곡창지대인 에야와디주를 관통하는 것으로 KOICA는 양곤-응아욕까웅 고속도로 건설사업 타당성조사에 대한 금액을 2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입찰참가서 신청을 마감 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향후 24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낙찰사를 가리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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