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헤쉬칼리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에 말레이시아의 전력회사인 TNB(Tenaga Nasional Berhad)가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BOO방식으로 계획 중인 이번 프로젝트의 진행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현재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헤쉬칼리 사업은 1.32GW급 석탄화력발전소 3기 건설 프로젝트로 수입가스가격 급등으로 인한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한편, TNB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모헤쉬칼리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TNB가 5 대 5 비율로 투자를 하게 될 예정이며 향후 TNB가 운영을 맡게 될 계획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향후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EPC 발주가 나올 경우 국내 관련업체들에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