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홍콩서 도로공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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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홍콩서 도로공사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10.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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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SK건설은 홍콩 정부 산하 도로관리청으로부터 Yau Ma Tei West 도로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콩 구룡반도 남쪽 해안지역을 횡단하는 중앙간선도로 중 Yau Ma Tei 지역 서부구간에 기존 도로와 연결되는 인터체인지 교량과 왕복 6차로 지하차도 터널을 신설하는 공사로 약 4억4,000만달러대 사업이다.

SK건설은 이번 수주로 지난 1월에 수주한 Yau Ma Tei East를 포함해 총 공사비 10억8,000만달러 규모 Yau Ma Tei 도로 전 구간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사업은 홍콩 현지업체인 Build King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며, 지분의 49%를 보유한 SK건설이 약 84개원간 일괄턴키 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수주를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구룡 중앙간선도로 메인 터널과 메인 터널에서 Tseung Kwan O-Lam Tin까지 이어지는 Trunk Road T2 프로젝트 등에서도 추가 사업기회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SK건설 부사장은 "Yau Ma Tei 도로를 통해 홍콩의 도심교통난이 크게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차별적 기술 경쟁력과 공사 수행경험을 통해 해외 인프라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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