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턴키 심의, 내년부터 확대 적용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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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턴키 심의, 내년부터 확대 적용될 듯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10.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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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범사업 순조로운 출발로 내년부터 전국 적용 추진

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 한국전력기술(주) 신사옥 건립공사 기술제안입찰 심의에 시범 도입했던 '온라인 턴키 마당'이 심의위원, 업체 및 발주청의 호의적 평가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턴키 마당'은 그동안 심의위원과 업체들의 접촉을 전면 차단함에 따라 발생했던 업체들의 음성적 로비, 상호비방을 방지하고 심의위원의 정보 부족에 따른 부실 심의 등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가 시범 적용한 입찰 심의제도이다.
 
이번 온라인 심의에서는 입찰업체들에게 각각 2차례의 업체간 제안서 비교설명 기회가 부여됐고 심의위원들과 업체들 간에는 총 30건의 질의·응답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종전보다 업체들의 설명기회가 대폭 확대됐다.
 
심의 종료 후 입찰참가자에 대한 만족도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 심의를 통해 설계 설명기회가 대폭 확대되고 공정성도 높아졌다."며 만족을 표명하면서도 "업체간 비교설명 분량(A4 2장) 제한은 아쉬움이 있으며, 추가로 업체간 비교설명 기회의 확대"를 희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업체들의 확대의견을 반영하고 예상되는 불공정 요소를 제거해 보다 편리하고 공정한 온라인 턴키 마당 운영시스템을 연내 구축해 내년부터 전국 모든 공공 발주기관의 활용을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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