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장항선 익산-대야 구간 전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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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장항선 익산-대야 구간 전철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11.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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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은 장항선 익산-대야 구간에 대한 전철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14.3㎞ 기존 디젤 기관차만 운행이 가능했던 구간에 2만5,000V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전력설비 등을 설치하여 전기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5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0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2022년 장항선 대야-신창 구간까지 전철화가 마무리 되면 하루 37회 운행하던 기존 디젤 기관차를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대체해 하루 102회로 운행횟수를 증편시킨다는 복안이다.

최태수 본부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이번 익산-대야 전철화 사업에 지역 중소업체가 한 곳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전동차가 디젤 기관차에 비해 소음도 적고 환경적으로도 우수한 만큼 전철화가 모두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이 철도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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