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0억원, 초대형 도로공사 감리 2~3파전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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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억원, 초대형 도로공사 감리 2~3파전 접전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8.12.04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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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1,280억원 규모 5개 구간에 대한 도로공사 감리가 접전을 이루고 있다.

4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새만금~전주, 안성~용인, 파주~양주, 함양~합천, 합천~창녕 감리사업에 대한 SOQ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15억원 규모의 새만금~전주간-9개공구는 이산+평화엔지니어링+동일기술공사+하이콘+화신엔지니어링과 삼보기술단+KG엔지니어링+수성엔지니어링+대한콘설탄트+경동엔지니어링 2파전 구도다.

219억원 규모의 안성~용인간-9개공구는 서영엔지니어링+경호엔지니어링+한국종합기술+태조엔지니어링+드림이엔지와 홍익기술단+동명기술공단+제일엔지니어링+극동엔지니어링+동해기술공사간 경쟁이다.

211억원이 배정된 파주~양주간-4개공구는 삼안+동성엔지니어링+대한건설이엔지+동부엔지니어링+한맥기술단, 경원엔지니어링+용마엔지니어링+신명, 천일+벽산엔지니어링+내경엔지니어링+경성+양지 등 3파전 경쟁구도다.

314억원 규모의 함양~합천간-6개공구는 KCM+건화+유신+진우+목양, 신성엔지니어링+도화엔지니어링+천마+KSM+바우, 동성엔지니어링+한맥기술단+삼안+한도간 3파전이다.

319억원 규모의 합천~창녕간-6개공구는 다산컨설턴트+천일+KCI+내경+벽산, 건화+KCM+유신+진우+목양간 2파전 구도다.

업계 관계자는 "SOQ평가 결과 1개 사업을 제외하고 1점 내외의 점수 차가 나고 있다. 오는 17일 가격개찰이 이뤄져야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감리는 공구별이 아닌 3~9개 공구를 묶어 한 사업으로 발주했기 때문에 사업규모가 커 당락여부에 따라 연말 희비가 갈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사업별로 묶어 발주하는 것은 글로벌 스타일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감리비가 20~30% 줄어들어 엔지니어링사에게는 불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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