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부산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축조공사 기본설계 심의결과 한라 컨소시엄이 최고점을 받았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라 컨소시엄(한국항만기술단+항도엔지니어링+알지오이엔씨+디엠씨엠)은 ▲항만 및 해안 31.70점 ▲토목구조 13.23점 ▲토질 및 기초 19점) ▲토목시공 건설관리 17.30점 ▲조경·환경 6.30점 등 총 84.1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SK건설 컨소시엄(세광종합기술단+혜인이엔씨+DMS이앤씨)은 74.10점, 현대건설 컨소시엄(대영엔지니어링+아라기술+동일기술공사)은 64.10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 공사는 실시설계 사업자가 시공까지 일괄 담당하는 방식으로 기술평가에 70%의 가중치를 부여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초대형선 2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축조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공사예정금액 2135억원)으로 발주했다. 90일간의 실시설계와 60개월간 공사 후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