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4분기, ENG 발주는 22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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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4분기, ENG 발주는 223억원?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10.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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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계획 용역중 66.6%
공사용역은 3,010억원 수준
실제 발주 가능성은 두고봐야

환경공단의 4분기 발주계획이 나왔다.

11일 한국환경공단은 자료를 통해 4분기 안에 용역 54건, 공사 38건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금액으로 따지면 용역발주의 경우 예가 미정 프로젝트 포함 전체 335억원이며, 공사발주의 경우 예가 미정 프로젝트 포함 3,010억원 수준이다.

그 중 엔지니어링 관련 프로젝트는 용역발주의 경우 73억원 수준인 강원남부권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센터 관련 프로젝트를 포함 약 223억원 가량의 발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별로는 상하수도를 포함한 물 관련 프로젝트가 17건으로 가장 많은 발주계획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환경공단이 발표한 계획으로는 침체를 걷고 있는 업계에 큰 영향을 주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이마저도 경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공단이 발표한 4분기 설계관련 용역프로젝트 규모는 대략 200억원이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이는 재정 문제를 가지고 있는 지자체들의 발주가 줄어들면서 나타난 결과라 생각한다"며 "문제는 이러한 규모로는 현재 수주난을 겪고 있는 관련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박달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와 같이 일정이 상당히 연기되는 프로젝트도 나올 것으로 보여 업체들의 수주 갈증을 해소를 위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 발주 계획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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