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완 엔협 회장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성과 이뤄낸 값진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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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완 엔협 회장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성과 이뤄낸 값진 한해"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8.12.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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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2018 엔지니어링협회 송년회 밤'에서 이재완 엔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2018년 한해는 엔지니어링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성과를 이뤄낸 값진 한해였다"

10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2018 엔지니어링협회 송년회 밤' 행사에서 이재완 협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엔지니어링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내년 예산안에서 극적으로 SOC 예산이 증액되면서 그나마 숨통을 트게 됐다"며 "불황 속에서도 업계가 제도개선 등의 노력을 통한 소정의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달청의 낙찰률을 상향 조정했고 적정대가의 정상화 기준 마련을 위해 센터를 내년부터 운영한다"며 "기술 자격문제도 현재 국내에 한정된 것을 글로벌 기준에 적합하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전경수 유신 대표이사 회장도 "경제의 핵심은 싸이클이다. 건설업계는 현재 그 싸이클이 어려움에 쳐해있을 뿐"이라며 "언제나처럼 현재의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낸다면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은 한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세 한양대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건설업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의 위기는 4차산업 혁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기계, 전자가 아닌 토목, 건설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토목·건설이 바탕이 된 4차산업 혁명이야 말로 우리에게 차원이 다른 부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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