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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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착공식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8.12.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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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미얀마 현지에서 열린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착공식 행사에 참석한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뒷줄 오른쪽 5번째), 박미례 수성엔지니어링 박미례 회장(뒷줄 오른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GS건설은 미얀마 건설부로부터 수주한 약 1,742억원 규모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 교량 공사의 착공식을 24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웅산 수찌 (Aung San Suu Kyi) 국가고문, 우한쪼 (U Han Zaw) 건설부 장관, 표민떼인 (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 등을 비롯한 주요 정부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 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미례 수성엔지니어링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미얀마의 구 수도이자 경제 산업 중심지인 양곤(Yangon)시의CBD(Central Business District)지역과 교통소외지역이자 도시개발계획을 추진 중인 달라(Dala)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및 교량 건설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수성엔지니어링이 실시설계를 맡았고 준공시까지 감리를 담당한다.

현재 달라 지역 주민들은 CBD지역까지 가려면 우회도로로 약 2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지만 교량이 신설되면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미얀마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가 양 국가간의 진정한 의미의 우정의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례 수성엔지니어링의 회장도 "우정의 다리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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