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 수주 위해 팔 걷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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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건설 수주 위해 팔 걷고 나선다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2.10.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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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중점협력국 지정 금융·외교적 지원 및 고위급 수주지원단 파견

15일 국토해양부는 2012년도 해외건설 700억불 수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은기간 동안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서 현재 우리기업이 수주활동중인 해외건설 프로젝트 전체를 분석해본 결과, 올해 안에 수주가 확정적인 공사는 170억달러 규모이며, 연내 수주가 유력한 공사도 30억달러 수준으로 파악됐다.
 
또한 입찰에 참가중인 기타 공사 1,500억달러 중에도 추가수주가 100억달러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15개 국가를 중점협력국으로 지정해 금융·외교적 지원을 집중하고 있으며, 작년 10건이었던 국장급 이상 고위급 수주지원단 파견을 올해에는 15회로 확대해 추진중(현재까지 12회)이다.

이 밖에 연말까지 상시 수주점검체계를 가동해 수주가 유력한 사업에 대해 입찰참여 기업과 협의해 고위급 수주지원단 파견 또는 장관명의 서한발송 등을 추진하는 한편, 재외공관·해건협 해외지부를 통해 수주대상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현장 지원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수주 700억달러 달성으로 해외건설 산업이 선박·석유제품·반도체·자동차 등 주요산업을 뛰어넘어 수출 1위를 기록하는 효자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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