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중공업, 오만기업과 인도에 엔지니어링회사 설립
상태바
미쓰비시중공업, 오만기업과 인도에 엔지니어링회사 설립
  • 엔지니어링데일리
  • 승인 2012.04.16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쓰비시중공업과 오만의 재벌기업 수하일 바완 그룹(SBG)이 인도에서 JV를 설립했다. 미쓰비시 철강구조사업본부는 4년 후 매출액 100억엔을 목표로 각종 산업, 인프라영업, 설계, 조달, 건설관리, AS 등의 기능을 적극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회사설립은 인도 진출 시 미쓰비시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SBG가 가진 인도 내 비즈니스 노하우 및 품질관리검정에 투자하려는 생각이 일치했기 때문이다.

‘MHI JV’는 델리근교 하리야나주 구루가온시에 본사를 두고 CO2회수 및 환경화학플랜트와 교통시스템관련 사업을 전개, 장기적으로 중근동과 아프리카로 진출코자 자본금 약 16억엔(2,000만 달러)을 출자했다. 출자비율은 미쓰비시 51%, SBG 49%다.

SBG는 오만 최대그룹으로 그룹 내 40개의 유력기업이 있고 비료제조·엔지니어링·건설·발전·조수플랜트 시운전 및 보수·자동차판매·여행업·통신·해운·식품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SBG에 대규모 비료플랜트(연간 생산 130만톤)을 납입했고, 최근에는 SBG도 SONATRACH사가 출자한 JV로 대규모 비료 콤플렉스 건설을 통해 알제리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인도는 경제자유화 노선으로 전환한 이래 급성장이 계속돼 올해 9%에 가까운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인프라관련 투자에서 관민연합의 개발을 지속시키고, 다방면의 산업분야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미쓰비시와 SBG는 지속적인 상호 협조아래 영업기술측면에서 전면적으로 지원, 성장이 기대되는 각종산업과 인프라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작성일 2011년 9월 17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