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벡 고려인 마을 개발 사업 지속 추진
상태바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벡 고려인 마을 개발 사업 지속 추진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9.01.24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현대엔지니어링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 2차 활동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州)에 위치한 고려인 집성촌인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와 함께 착공식을 가졌으며, 올해는 22기 단원들과 함께 했다.

지난 14일 현지에 파견된 60여명의 단원들은 12박 13일동안 마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이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썼다.

또한,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봉사, 마을 담장 벽화그리기, 저소득 고려인 가구 집수리, 문화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쳤다.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은 1937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강제 이주한 고려인들이 정착한 지역으로 고려인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회성 봉사가 아닌 장기간 전략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지며, 현지 주민들도 당사의 활동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4차수 동안도 실질적인 활동을 준비해 마을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