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TX-A 광화문역 타당성조사 발주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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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TX-A 광화문역 타당성조사 발주 강행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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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GTX-A 노선 광화문역 설치에 대한 움직임을 공식화 한다.

29일 서울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GTX-A 광화문 복합역사를 신설하는 것으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복합역사, 지하공간개발에 대한 계획이 포함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을 1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낙찰사는 약 10개월간 수요예측 및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 검토,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 계획 수립, 사업추진방식 및 관리 운영방안 수립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월 20일까지 PQ 접수를 마감 후 28일부터 3월 5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서울시의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의지와 달리 광화문역사 신설에 대한 추가 사업비 부담 여부 및 사업 일정, 노선 운영계획 등 산적한 문제가 아직까지 GTX-A 사업 주무부처인 국토부와 합의를 이루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광화문역사와 연관된 광장 개발 사업에 대해 행안부 역시 반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 구상이 실제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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