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수도권내 정수장 4곳 고도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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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수도권내 정수장 4곳 고도화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2.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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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도권내 정수장들에 대한 고도화 사업이 추진된다.

7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천안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실시설계, 수지정수장 2차, 와부정수장, 일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 도입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천안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실시설계 사업은 기존 일일 35만1,000㎥급 정수시설에 8만4,000㎥ 정수능력을 늘려 43만5,000㎥까지 정수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충남 북서부 지역에 대한 급수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을 약 2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수지정수장 2차 고도정수처리 도입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의 경우 수지정수장 일원에 위치한 기존 정수시설을 개략하는 동시에 일일 35만6,000㎥급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신규도입하는 것으로 우원, 오산, 평택, 용인, 화성, 안성 등 6개 지역이 급수대상지역으로 포함되게 된다.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는 약 2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낙찰사는 12개월간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남양주에 위치한 와부정수장은 기존 정수시설을 개량하는 동시에 일일 13만㎥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신설하게 된다.

현재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는 약 18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등 4개 지역이 급수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3개 사업은 오는 25일까지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가격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한편, 고양시, 파주시 일원에 정수를 공급하게 될 일산정수장 2단계 고도정수처리 도입사업은 일일 10만㎥대 고도정수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관련 사업의 규모가 약 12억7,6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사업에 대한 일정은 오는 25일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약 12개월간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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