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여주시가 4곳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나선다.
26일 여주시는 금사 및 점동, 가야 및 복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금사 및 점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은 각각 여주시 금사면 외평리, 점동면 부구리에 위치한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처리용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금사 하수처리시설은 기존 일일 700㎥ 규모의 처리시설이 1,000㎥, 점동면 하수처리시설은 기존로 일일 400㎥의 처리능력이 일일 1,200㎥으로 증가하게 된다.
현재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는 약 16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 약 441, 487가구의 하수설비 능력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복대 및 가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은 각각 여주시 강천면 가야리, 홍천면 복대리에 위치한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처리용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강천 하수처리시설은 기존 일일 100㎥ 규모의 처리시설이 200㎥, 홍천면 하수처리시설은 기존로 일일 165㎥의 처리능력이 일일 250㎥으로 증가하게 된다.
현재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는 약 13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 약 304, 365가구의 하수설비 능력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주시는 오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전자 입찰을 진행해 각각 12개월씩 과업을 진행할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명입찰제로 시행되는 것으로 현재 건화-한맥기술-범한엔지니어링-경수컨설탄트, 제일엔지니어링-유신-경호엔지니어링-흥덕지형정보-화성에스센씨, 이산-동해종합기술-서울화인-고려기초연구소, 도화엔지니어링-한국종합기술-신명건설기술-선영종합엔지니어링-정호이앤씨, 선진엔지니어링-경화엔지니어링-화신엔지니어링-키이아트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서영엔지니어링-테크피아, 삼안-건양기술공사-강서엔지니어링-케이에스엔지니어링, 케이지엔지니어링-경동엔지니어링-경원엔지니어링-경진엔지니어링 등 총 8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