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UAE 원유비축기지 본 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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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UAE 원유비축기지 본 공사 착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2.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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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8일 SK건설은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인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가 발주한 Al Mandous 원유비축기지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지하 저장시설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 Fujairah의 지하 암반에 총 4,200만bbl급 지하 원유비축기지를 신축하는 공사로 총 공사비는 12억달러다.

SK건설은 지하 원유 저장시설 3개와 원유의 입출하를 관리하는 상부 플랜트 시설 등을 일괄 시공하고 시운전까지 수행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후에는 저장 규모뿐 아니라 세가지 유형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으며 운반일정 관리와 최적화가 용이해, 아라비아해를 통한 글로벌 수출 전략의 유연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UAE 지하 원유비축기지 공사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사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스토리지 시장에서 더 많은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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