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어진' 북미 정상회담, 엔지니어링사 주가 폭락
상태바
'틀어진' 북미 정상회담, 엔지니어링사 주가 폭락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2.28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중이던 북미 2차 정상회담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 불일치로 급작스럽게 종료되면서 연일 호가를 보이던 엔지니어링업계의 주가가 폭락했다. 

28일 유가증권사에 따르면 3대 엔지니어링 상장사들은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사실상 실패로 끝나면서 모두 급락하면서 장 마감했다. 

유신은 전일 종가 36,200원에 장마감됐던 주가가 이날 27,000원으로 전월 대비 9,200원(-25.41%) 하락했다. 이날 한때 36,450원까지 오른 주가는 북미 회담이 갑작스럽게 종료되면서 3대 엔지니어링사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도화엔지니어링도 전일종가 13,300원이던 주가가 10,150원으로 23.68% 폭락하면서 장 마감했다. 전일종가 6,510원을 기록한 한국종합기술은 한때 5,300원까지 주가가 떨어졌지만 5,580원으로 장 마감했다. 전일 대비 14.29% 떨어진 수치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도 북미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22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 지수도 3% 가까이 급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