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4일 철도시설공단은 인천-수원발 KTX 직결사업 궤도 기본 및 실시설계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궤도 기본설계를 발주한다고 전했다.
인천-수원발 KTX 직결사업 궤도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은 인천광역시 송도역 일원, 안산시 초지역 일원, 화성시 매송면-봉담읍 구간 인천발 KTX 직결사업과 경부선 서정리역-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 구간 수원발 KTX 직결사업을 위한 22.16㎞ 자갈궤도를 약 22개월간 설계하는 것이다.
현재 관련 사업에 대한 사업규모는 약 1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밖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 궤도 기본설계 사업은 전라남도 나주시, 무안군, 목포시 일원에 69.2㎞ 길이의 자갈 및 콘크리트 궤도를 부설하기 위한 것이다.
철도시설공단은 관련 사업에 약 1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1일 PQ 서류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4월 4일부터 5일 전자입찰을 진행해 설계개요 및 법령 등 제기준 검토, 전 단계 기본계획 등 결과의 검토, 노반 등 타분야 설계결과 검토, 현장조사 및 측량, 궤도구조 형식 검토 및 결정 등의 과업을 수행할 낙찰사를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