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GTX-A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일 철도시설공단은 GTX-A 노선 사업에 대한 노반공사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1-2, 3, 4, 5, 6공구 등 총 5개로 나뉘어 발주되는 것으로 철도공단이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GTX-A노선의 설계 및 시공에 대한 건설사업관리 기술자를 직접 선정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한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우선 1-2공구는 파주 및 고양시 일원 12.875㎞ 구간에 건설되는 노반 및 터널, 환기구 등 공사에 대해 관리감독을 진행하는 것으로 사업비만 약 15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밖에 6.235㎞ 구간 3공구 사업비는 약 110억원, 10.645㎞ 구간 4공구 사업비는 약 124억원, 8.714㎞ 구간 5공구 사업비는 약 144억원, 6.606㎞ 구간 6공구 사업비는 약 126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관련 사업에 대한 입찰을 오는 4월 8일까지 진행해 각 공구별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철도공단 전희광 건설본부장은 "GTX-A 노선은 수도권지역의 만성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수도권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혁명을 가져올 새로운 교통수단이 될 것이다"며 "우리 공단은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계획기간 내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