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부 장관후보자 "지역균형 발전·SOC 확충 역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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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토부 장관후보자 "지역균형 발전·SOC 확충 역점사업"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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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청와대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김현미 장관 후임 국토부 장관에 내정됐다. 

최 장관 후보자는 8일 지명 소감을 밝히면서 "주거복지 및 교통서비스 혁신으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신경제 실현을 위한 SOC 확충 등은 가장 역점을 둘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가 마주한 현실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엄중한 책임과 소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 중심으로 판단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 후보자는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정책으로 ▲국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안정과 따뜻한 주거복지 ▲삶터와 일터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어주는 교통서비스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신경제 실현을 위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을 꼽았다.

최 장관 후보자는 "수소 대중교통과 수소 도시,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건축 등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고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장관 후보자는 2차관과 기획조정실장, 항공정책실장 등 국토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2017년 퇴임해 전북 정무부지사를 지낸 국토교통 전문가다. 국토부 관료 출신으로는 권도엽 전 장관 이래 6년만이다.  

1958년생 전북 익산 출신으로 금오공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28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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