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노들길 등 한강변 도로에 대한 재정립에 나선다.
11일 서울시는 한강변 도시고속도로 기능 재업립 방안 수립과 노들로 구조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강변 도시고속도로 기능 재정립 방안 수립사업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대한 기능 재정립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강변북로 양화대교-한강대교 7㎞ 구간에 대해 지화하 및 일반도로화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중심으로 재구조화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는 약 7억8,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향후 낙찰사는 10개월간 관련계획 조사 및 검토, 환경영향 조사, 주변 관련 사업계획 검토, 교통영향 분석 및 평가, 환경영향평가 등이 포함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노들로 구조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은 8.5㎞ 길이의 영등포구 양평동 양화교-동작구 본동 한강대교 남단 구간 및 노들로와 교차 및 접속되는 교차로에 대해 구조 및 시설을 개선해 설계속도를 현재 80㎞/h로 되어 있는 설계 속도를 60㎞/h로 낮추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를 약 4억4,000만원 안팎으로 보고 있으며, 낙찰사는 약 10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두 사업 모두 오는 15일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전자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