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베트남 정부가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토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베트남 정부는 고속도로 부지 확보를 위한 업무 강화를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시는 Trinh Dinh Dung 부총리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올 상반기내 사업지 지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내년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 이용객은 4,537만명, 물동량은 6,227만톤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는 현고속도로 수용력 대비 592만명, 1,450만톤이 초과되는 것으로 만성적인 교통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건설이 시급한 11개 구간을 선정했으며, 총 50억달러를 투자해 민간투자 방식 8곳, 재정방식 3곳에 대한 고속도로 건설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한편, 재정방식으로 진행되는 3건의 사업 중 2건은 올해 2분기부터 사업이 진행되며, 민자사업의 경우 오는 10월부터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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