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없어도 손쉽게" 대림코퍼레이션, 초기공사솔루션 '디플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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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없어도 손쉽게" 대림코퍼레이션, 초기공사솔루션 '디플랜' 개발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4.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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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대림코퍼레이션은 BIM을 기반으로 하는 초기공사계획솔루션인 디플랜(DI·plan)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공정지연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공사계획 적정성 검토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공사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손쉬운 조작으로 BIM 전문가 없이 공사담당자가 직접 운영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의 CAD를 활용한 2D 평면은 대지의 레벨차, 구조의 단차 등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구조물, 가시설물과 장비로 인한 간섭검토가 어려웠다.

디플랜 솔루션은 대지모델부터 시공 전 과정을 최대한 시각화해 공사계획을 손쉽게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2D에서 작업하면 실시간으로 변환해 3D 화면으로 제공하여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기능도 강화해 실제와 동일하게 시공되는 모습을 시간에 흐름에 따라 다양한 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재, 장비, 공정 및 일정 관리의 효율성도 재고할 수 있다. 공정에 따라 골조, 레미콘, 철근 등 주요 자재 및 장비의 필요 수량을 자동으로 산출한다. 또한 주요 공정인 토공, 골조, 가설 및 양중 계획에 대한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각 구간별, 동별, 층별 일정을 자동으로 계산해 제공하며 작업·휴무일 설정을 통해 보다 정확한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다양한 공사 계획을 설정해 여러 대안을 쉽게 빠르게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대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다양한 공사현장 및 공법 등을 고려한 BIM기반 공사계획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디플랜 솔루션을 통해 골조공사 일정에 따른 장비 배치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대림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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