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남부내륙선 연결 ‘내륙선 철도망’ 구축해야
상태바
중부, 남부내륙선 연결 ‘내륙선 철도망’ 구축해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0.24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내륙선 장기적인 복선화 대비 일단 복선용지 확보할 것
수서~광주~용문간 복선전철, 조기 착공해 시너지효과 높여야해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2차 국가 철도망계획에서 제외되어있는 중부내륙선의 일부구간을 철도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완해야만 하고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이어 내륙선 철도망을 구축해야한다고 지적됐다.

24일 국토해양부위원회 소속 윤진식 의원은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연결해 남북철도의 핵심축의 하나인 내륙선 철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진식 의원은 “2차 국가철도망계획을 보면, 중부내륙선 구간을 이천~충주~문경에서 멈추고 그 아래지역인 점촌, 상주를 거쳐 김천, 구미까지 연결하는 노선은 철도망계획에서 빠져있다”며 “철도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남부내륙선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윤 의원은 수서~광주~용문간 복선전철은 매우 시의적절한 사업이라며,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과 경북지역의 중부내륙권을 잇기 위해 조기착공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윤 의원은 “철도의 소외지역인 내륙지역 주민을 위해 중부내륙선 복선화를 새누리당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여주선, 남부내륙선을 연계하고 도시화가 진전될 경우 용지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부내륙선의 장기적인 복선화를 위해 복선용지를 우선 확보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윤 의원은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한강 상류지역의 주민지원 사업을 대폭 늘리고, 댐 하류지역의 환경용수에 대해 무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