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광역시는 연수구 비류대로 9번지 (옥련동 산2-12번지) 옹암사거리 주변의 교통소통을 개선하고자 지하차도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남항배후단지에서 발생하는 화물 물동량의 원활한 교통량 분산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길이 660m, 폭 17.7m (왕복4차로)의 지하차도를 건설할 계획으로, 올 11월 착공하여 2015년 11월 완공까지 3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16일 경쟁 입찰(개찰)을 실시했고, 11월 초 회계절차(적격심사 및 계약체결)를 거친 후 착공할 계획이다.
옹암 사거리 지하차도가 건설되면 남항에서 발생하는 화물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지고 제3경인 고속화도로와 송도국제도시에서 나오는 차량들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공사 완료시까지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민 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견실한 지하차도 건설을 위해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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