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사우디 1조1000억 원 규모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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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사우디 1조1000억 원 규모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11.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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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두산중공업(이하 두중)은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으로부터 1조 1,000억원 규모의 '얀부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대한 수주통보서(LOA,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얀부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제다로부터 북쪽 350Km에 위치한 산업도시인 얀부 지역에 다단증발(MSF) 방식으로 건설돼 얀부 및 인근 메디나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두중은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오는 2016년 3월말 경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루 담수 생산량이 55만톤 규모로 180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두중의 윤석원 Water BG장은 "두중의 원천 기술력에 그 동안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발주처로부터 쌓아 온 신뢰가 더해지면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계약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수주로 두중의 해수담수화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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