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엔 컨소시엄, 사우디 Yanbu 대형 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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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엔 컨소시엄, 사우디 Yanbu 대형 발전소 수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11.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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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bu 담수화 단지와 함께 건설될 2.5GW급 화력발전소 수주
공식계약 시점은 미지수

삼성엔지니어링이 화공플랜트에서 발전플랜트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해수담수화공사(이하 SWCC)가 발주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삼성엔지니어링과 Shanghai Electric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5GW급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번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Yanbu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와 함께 위치할 예정이며 공사금액은 약 30억달러, 본가동은 201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SWCC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이번 수주 여부와 상관없이 수주물량에 대한 전략적 분배를 위해 본계약 시점을 내년 초로 미룰 수 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동안 화공플랜트에 집중되어 있던 포트폴리오가 발전분야로 확대되는 포석을 놓은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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