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계약금액은 총 60억달러 미만 수준
2.4GW급 IGCC는 KBR이 FEED 수주
사우디 Aramco가 발주한 Jizan 프로젝트가 10월말 EPC 입찰 결과가 발표된 이후 본계약을 체결했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Aramco가 진행 중인 Jizan 정유플랜트 EPC 입찰 프로젝트에 대한 본계약을 14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크게 8개 패키지로 우리나라 SK건설이 수주한 상압 및 감압증류시설, 우리나라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황 및 질소 산화물 환경시설 프로세스, 우리나라 한화건설이 수주한 해상터미널, 스페인 Tecnicas Reunidas가 수주한 연료 수소치환시설, 일본의 JGC가 수주한 올레핀 및 BTX 생산시설, 일본의 Hitachi가 수주한 동력시설, UAE의 Petropec이 수주한 저장시설 및 하역시설이다.
현재 계약금액은 Petropec이 2개의 패키지를 합쳐 약 14억달러에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SK건설은 11억달러를 계약함으로써 단일 패키지로써는 가장 큰 계약금액을 기록했다.
그 뒤를 JGC가 10억달러, Tecnicas Reunidas가 9억달러, 한화건설이 6억달러, Hitachi가 5억달러, 현대중공업이 3억달러 순으로 계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 규모는 당초 시장의 예상에 비해 약 14%가량 적은 60억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단지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새로 건설되는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2.4GW급 발전플랜트에 대한 FEED는 미국의 KBR이 FEED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