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Riyadh 메트로 건설 프로젝트의 올해안 발주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21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Riyadh 도시개발청(이하 ADA)가 발주하는 메트로 프로젝트의 입찰 마감일이 연기됐다고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Riyadh 동서남북 180km에 달하는 구간을 신설하는 예상공사 금액만 70억~80억달러에 달하는 공사로 기존 입찰 마감일은 12월 1일이었으나 업체들의 요청으로 내년 1월 5일로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해외 대규모 철도 사업을 기대했던 관련업체들의 기대감 역시 올해에는 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GS건설과 삼성물산이 포함된 총 4개의 컨소시업이 입찰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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