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로는 GS건설과 삼성물산이 포함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지하철 공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리야드 개발청(Arriyadh Development Authority: ADA)이 Riyadh 지역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PQ를 마무리하고 적격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규모가 약 70억~80억달러에 180km 6개노선과 39개 역사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약 100여개 업체들이 PQ에 참여해 4개 컨소시엄 23개 업체만 최종 PQ를 통과했다.
한편, 이번 PQ 통과 컨소시엄 중 2개에는 국내 GS건설과 삼성물산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PQ를 통과한 4개의 컨소시엄을 살펴보면
=> GS건설(한국) + Al-Rahji Holding (사우디) + Al-Arrab Contracting Co.(사우디) + Shibh al-Jazira Contracting Co.(사우디) + Obrascon Huarte Lain(스페인) + Yapi Merkezi Insaat(터키) + Bombardier(캐나다) + Mott Macdonald(영국)
=> 삼성물산 + FCC Construccion(스페인) + Tecnica Y Proyectos(스페인) + Alstom Transport(프랑스) + Alpine(프랑스) + Setec(프랑스) + Strukton Civiel Projecten(네덜란드)
=> Vinci Construction Grand Projects(프랑스) + Siemens(독일) + Aecom(미국) + Parsons Brinckerhoff (미국) + Consolidated Contractors Co.(CCC)(그리스) + Al-Mabani General Contractors(사우디)
=> Ansaldo(스페인) + Stadler(스위스)이다.
현재 ADA는 4개 컨소시엄에 포함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주요 건설부문 패키지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