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EPC社, 인사이동 신호탄 쏘아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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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EPC社, 인사이동 신호탄 쏘아졌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12.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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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전무 이상급 인사발령
파격적 인사이동 보다는 내실 다지기
타업체들도 인사 이동 대기 중

GS건설이 국내 EPC사중 가장 먼저 인사이동 카드를 꺼내들었다.

5일 GS건설은 정기 임원인사를 4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사장급 1명, 전무급 2명, 상무급 4명에 대해 진행된 것으로 GS건설은 임원인사를 통해 관리부분을 강화해 경기불안과 리스크 최소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글로벌사업으로 적극 진출하기 위해 영업, 설계, 수행 조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했다.

인사명단을 살펴 보면 현 GS스포츠 대표이사 겸 GS경영지원팀장인 임병용 대표가 GS건설 경영지원 총괄인 CFO로 새로 부임하게 됐으며 신동민 건축사업부분장과 이병인 플랜트 통합설계실장이 각각 전무로 승진됐다.

상무급에서는 노재호 토목싱가포르수행담당, 최문철 플랜트중동영업1담당, 허윤홍 경영혁신담당, 임경인 플랜트기본설계담당이 각각 상무로 신규선임됐다.

일부에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GS건설이 내년도에는 올해 보다는 경제적 한파 등 시황을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사업규모를 확대하기 보다는 올해보다 보수적 운영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GS건설의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타업체들 역시 인사이동이 본격화되는 것은 물론 임원이하 직원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인사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업계에 알려진바로는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이 직원들에 대한 인사평가가 대부분 마무리 단계이며 조만간 인사이동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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