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국경과 인접한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총리가 최종 승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Lang Son과 Cao Bang 지역을 잇는 115㎞ 구간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9억2,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새로 생기는 고속도로는 왕복 4차선, 폭 17m로 건설되어 시속 80㎞로 주행이 가능하게 된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관련 지역까지 5-6시간이 소요되었으나 건설 후에는 2-3시간 이내로 시간이 단축되어 베트남과 중국간 무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의 경우 2024년까지 93㎞ 구간, 2025년 이후부터는 나머지 22㎞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