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1호 대전 트램, 동부컨-도화컨-동명컨-유신컨이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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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1호 대전 트램, 동부컨-도화컨-동명컨-유신컨이 밑그림 그린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2.15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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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전지하철 2호선 사업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가 시작된다.

15일 대전시는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 결과를 내놓았다.

총 4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본선의 경우 서대전역네거리-대동오거리-중리네거리-정부청사-과학공원네거리-유성네거리-진잠-서대전역네거리를 도는 33.4㎞ 구간과 중리네거리-동부여성가족원-연축차량기지 3.2㎞를 잇는 지선구간 트램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중리와 정부청사, 중리와 차량기지를 잇는 8.5㎞ 연장 1공구 사업의 경우 동부+신성+KG+아주 컨소시엄과 유신+태조+천일+경림 컨소시엄, 삼안+건화+한맥+중부 컨소시엄, 삼보+경동+동양 컨소시엄이 격돌한 가운데 동부 컨소시엄이 예가대비 79.5%인 27억1,700만원을 투찰하며 낙찰사로 선정됐다.

2공구의 경우 정부청사와 가수원 15.3㎞를 잇는 것으로 도화+신화 컨소시엄, 유신+태조+천일+경림 컨소시엄, 삼보+경동+동양 컨소시엄, 선구+동명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쳐 도화 컨소시엄이 예가대비 79.4%인 32억7,250만원으로 사업을 거머쥐게 됐다.

가수원과 서대전을 5.1㎞를 잇게 3공구에서는 동명+선구 컨소시엄, 도화+신화 컨소시엄, 유신+태조+천일+경림 컨소시엄, 삼보+경동+동양 컨소시엄 중 동명 컨소시엄이 예가대비 80.0%인 39억2,000만원을 투찰하며 낙찰사에 올랐다.

4공구의 경우 서대전과 중리 7.7㎞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유신+태조+천일+경림 컨소시엄, 건화+삼안+한맥+중부 컨소시엄, 동명+선구 컨소시엄, 삼보+경동+동양 컨소시엄, 신성+동부+KG+아주 컨소시엄, 이산+다산+수성+드림 컨소시엄 등 총 6개 컨소시엄이 맞붙은 가운데 유신 컨소시엄이 예가대비 80.1%인 28억4,709만원에 사업자 지위를 얻게 됐다.

향후 낙찰사는 약 21개월간 도시관리계획, 설계의 경제성, 기본 및 실시설계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철도분야 입찰과 같이 진행된 전기-신호-통신분야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에서는 문엔지니어링이 예가대비 75.9%인 89억7,587만원을 투찰하며 사실상 낙찰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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