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산디지털단지 새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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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산디지털단지 새정비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6.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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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가산디지털단지인 G밸리에 대한 새로운 정비 계획이 추진된다.

28일 서울시는 2021년 제1차 서울특별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G밸리 국가산업단지계획을 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G밸리 국가산업단지계획은 192만 2,000㎡ 규모인 가산디지털단지내 30년 이상 된 역세권 민간 공장부지와 저이용 공공부지 등 13개 전략거점을 선정, 개발 시 산업시설뿐 아니라 상업, 주거시설 등을 복합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13개 공공-민간부지 전략거점 조성, 녹지 및 보행친화형 환경 조성, 특화가로 조성, 교통체계 개선 및 시설확충 등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특히, 13개 전략거점 선정의 경우 지원시설 확충을 위해 진행되며,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이 함께 입지할 수 있는 복합용지로 용지변경이 가능하게 된다.  . 

이와 함께 13개 전략거점에는 전체 부지면적 15% 이상 공원형 공개공지가 조성되며, 현재 사용 중인 3-4차로인 도로망을 5-7차선으로 확대, 2-3단지 지하차도 건설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G밸리 국가산업단지계획을 보완해 수립 및 고시하며, 하반기에는 세부개발계획 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그간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실시계획 없이 자치구별로 건축허가가 이뤄지던 방식을 개선해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실시계획을 수립해 법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공간관리와 공공성을 확보했다"며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통해 그간 추진해오던 개별적인 활성화 사업들을 통합관리하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G밸리를 스마트 혁신 도심 산업단지로 재창조 하는데 공공의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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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2021-06-28 12:48:14
"셰부개발계획 수립" → "세부개발계획 수립" 오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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