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환경부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미르자갈리예프(Mirzagaliyev) 카자흐스탄 생태지질천연자원부 장관이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의 수자원 관리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물관리 체계 효율화와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등 수자원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한다. 첨단 물관리 체계 정책 및 경험교환, 물 관련 행사 공동개최, 전문가 교류, 시범사업 추진 등 방안이 거론됐다.
이와 함께 양국은 카자흐스탄 상수도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지능형 물관리(SWM) 도입 관련 타당성 조사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약 15만달러 규모 사업으로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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