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광주광역시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지점을 대상으로 202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행정안전부 소관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도로는 차로 조정, 기하구조 개선, 교통신호기와 교통안전시설 추가 설치 등을 통해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사고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인명피해를 기준으로 동일 위치에서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 중 ▲광주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행정안전부가 함께 선정한 곳으로 정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북구 운암동 중외공원 삼거리 등 16개소가 선정됐다.
해당 도로들은 도로교통공단이 작성한 기본계획에 따라 광주시에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중 9개소(14억원)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공사를 시행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대상지역은 추가 사업비 확보 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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