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P&B 증설, 포스코엔지니어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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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P&B 증설, 포스코엔지니어링에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3.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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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nol과 Cumene 생산플랜트 턴키방식으로 수주

기다려졌던 금호P&B BPA(Bisphenol-A) 원료 증설 공사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4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자료를 통해 지난 26일 금호 P&B와 여수산단내 위치한 금호P&B 1공장 증설공사 수주계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투명용기 및 유성도료에 사용되는 BPA의 원료인 페놀(Phenol)과 큐멘(Cumene)을 생산하는 시설을 증설하는 것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번 공사를 약 2,190억원에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2015년 3월까지 EPC 및 시운전까지 포함된 턴키방식으로 페놀 30만톤, 큐멘 90만톤 플랜트를 준공할 계획이다.

유승규 화공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그 동안 축적해온 화공플랜트 분야의 우수한 EPC 수행역량을 단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포스코건설과 함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에서 최고의 플랜트를 공기내 차질없이 완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BPA(Bisphenol-A) : 물병 및 우유병과 같은 투명 플라스틱 용기 및 CD, 자동차용 소재 등에 사용되는 PC(Poly-cabonate)와 유성도료의 수지 또는 플라스틱 재료로 사용되는 Epoxy의 원료 물질로 현재 환경호르몬에 대한 논란이 높아지고 있으나 저렴한 가격 및 손쉬운 가공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금호P&B는 약 1,300억원을 투입, BPA 생산규모 약 45만톤 증설투자를 단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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