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채권단 실사 진행 및 채권행사 유예
쌍용건설이 일단 3개월이라는 시간을 벌었다.
4일 쌍용건설은 공시를 통해 채권단이 워크아웃에 대해 가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한 34개의 채권기관이 참석해 총 채권금액 1조3,625억원의 95%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쌍용건설에 대해 3개원간 자산 및 부채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 존속능력 평가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시장 일부에서는 채권단이 쌍용건설에 대한 워크아웃을 결정하긴 했으나 실제 기업의 존속 여부는 실사가 끝나는 3개월 후에나 명확해질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