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생사 갈림길에 섰다
상태바
쌍용건설, 생사 갈림길에 섰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12.12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건설이 연말 다시 생사에 기로에 놓이게 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의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이 쌍용건설을 상장폐지 시킨 뒤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채권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전해진바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총 3,000억원을 지원해 우선적으로 군인공제회에 1,200억원을 우선 상환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방법이 채권단에서 동의를 얻을 경우 쌍용건설은 자본잠식이라는 최악의 경우를 막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시장 일부에서는 군인공제회에 우선변제하는 방법에 대해 다른 채권은행에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쌍용건설의 회생 여부는 올해안에 열릴 1, 2번의 채권단 회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