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쌍용건설, 이대로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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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쌍용건설, 이대로 무너지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4.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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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결정

쌍용건설이 다시 한번 흔들리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는 쌍용건설에 대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쌍용건설이 자본잠식 상태를 이어감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현재 밝혀진바에 따르면 쌍용건설의 2012년 자본총액은 -1,270억8,300만원으로 2011년 3,005억8,500만원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1,595억8,200만원, 4,133억7,000만원 순손실을 나타내며 2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아울러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경우 채권의 부실을 우려해 보유중인 쌍용건설의 주식 1,153만6,775주 중 61.2%인 706만354주를 출연기관으로 배분시켰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러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시장에서는 쌍용건설의 향후 거취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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