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1분기도 적자 못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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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해 1분기도 적자 못피했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4.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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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기대비 24.8% 급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분기 적자 지속

GS건설이 실적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 GS건설은 1분기 매출액은 1조8,239억3,000만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54억4,100만원, 3,860억5,2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직전분기인 작년 4분기에 비해 24.8%가 급감한 수치이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32.7%와 405.8%가 확대된 수치이다.

시장에서는 1분기 신규수주가 베트남 NSRP 정유프로젝트 1건에 그치면서 실적이 저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현재 해외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플랜트, 환경 사업의 상세설계 진행 및 원가점검 결과, 예상 원가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발주처와의 협상도 진척이 예상보다 미흡해 리스크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영업손실은 상반기 6,744억원, 하반기 1,244억원, 총 7,988억원 적자, 당기순손실은 상반기 7,032억원, 하반기 2,024억원, 총 9,056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추정 원가율이 변화됨에 따라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2분기 이후 적자 규모를 대폭 줄여갈 것이며 내년 하반기 이후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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