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si Messaud 사막속 오아시스 도시, 꿈이 아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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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i Messaud 사막속 오아시스 도시, 꿈이 아닌 현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4.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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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기술단 강영태 부사장, 소성진 이사 최고 추구하는 승부사
제 2, 제3 해외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성공적 본보기 될 것

  태초이래 많은 산업과 문명이 도시의 발전과 함께 흥망의 역사를 써오고 있다.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가 곧, 문명과 산업 역사의 캠버스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도시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국내업체들의 경우 해외개척은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불구, 초석을 다지며 성과가 떠오르는 프로젝트도 있다.
  바로 동명기술공단의 알제리 프로젝트이다.
  그 중에서도 Hassi Messaud 신도시 개발프로젝트는 국내 엔지니어링사가 수행하는 해외 도시개발 사업으로 손꼽히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꿈이라 여겨졌던 해외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 24시간 달리고 있는 리더들을 만나 그들이 꿈꾸는 Hassi Messaud의 미래에 대해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Hassi Messaud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현재 알제리 정부는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Hassi Messaud시에서 북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지역에 인구 8만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4,483ha(약 1,356만평)규모의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 Hassi Messaud 위치와 조성도

*Hassi Messaud 신도시는 동탄 신도시 2,397ha(약 725만평)의  약 2배 가까운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주위 유전지대와 연계되어 추가로 건설되는 물류도시가 완공될 경우 규모는 약 9,000ha에 달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4년 시작된 프로젝트에는 약 60억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오는 9월경 착공되어 약 8년 후 완공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는 알제리 정부와 개발 최종 승인이 확정된 상태이며 오는 9월 착공이 예상되는 만큼 조만간 설계 및 시공사에 대한 선정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Hassi Messaud 프로젝트는 어떤 의미를 갖는 프로젝트로 볼 수 있나?

  우선 Hassi Messaud 프로젝트는 국내 엔지니어링사가 해외시장에 나가 단독으로 수주한 도시개발 프로젝트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해외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경우 시공사가 수주 후 엔지니어링사가 참여해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우는 있었으나 엔지니어링사가 직접 수주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이는 단면적으로 보면 해외수주라는 의의를 지니고 있지만 향후 도시개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는 국내 업체들의 참여를 넓힐 수 있는 것은 물론 향후 알제리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 진행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한국업체들이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프로젝트는 사람이 사는 곳을 건설하는 것인만큼 다양한 인프라 구축이 동반되어야만 한다. 예를 들어 도로 및 상하수도, 폐기물 시설을 비롯한 SOC분야는 물론, 전력 생산을 위한 발전소, 도시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정유 및 산업 플랜트 등 전방위적이고 종합적인 분야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단순 엔지니어링 및 건설 업체 뿐만이 아니라 플랜트 EPC 업체들도 함께 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본다.
  아울러 동명기술공단에게는 3번이나 유찰되며 모두 할 수 없다고 했던 불모의 프로젝트를 기술력과 투지로 따낸 것이기에 개인적으도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로 꼽힐 것이다.

▼ Hassi Messaud 프로젝트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이 있는가?

  동명기술공단이 추구하고 있는 기본 전략은 '현지인들이 살 수 있는 도시'이다.
  Hassi Messaud는 기존 우리나라에서 진행했던 신도시 사업과는 다르게 사막 한가운데 도시를 세우는 만큼 현지 환경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되어야 한다. 아울러 알제리가 이슬람 문화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문화가 녹아들 수 있는 도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변 산업을 활용해 도시민들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즉, 지역에 맞는 현지에 맞는 조건을 최대한 반영해 획일화 되지 않은 각각의 특징을 반영시키는 것이 차별화된 전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비단 Hassi Messaud 프로젝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추진될 프로젝트에도 가장 기본이 되는 전략이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Hassi Messaud 신도시는 현지인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와 그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Hassi Messaud 신도시는 제일 가까운 도시라고 해도 80km나 떨어져 있으며 수도까지는 수백 km 밖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거주민들이 안식을 느끼지 못하는 도시가 탄생한다면 향후 프로젝트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도시의 미래 역시 있을 수 없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Hassi Messaud 신도시는 도시민들이 안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키포인트라고 보고 있다.

▲ 광활한 Hassi Messaud 사막, 그러나 꿈을 쫓는 어떤이에게는 캔버스가 될 것이다.

▼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과 해외진출을 계획 중인 국내기업들에 해주고 싶은 말은?

  우선 알제리, 그 중에서도 중부지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언어적인 차이가 심하다. 아울러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문화권이기에 정서적 유대감을 찾는 것도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이러한 점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성공을 좌우하는 이보다 더 중요한 원인이 있다면 바로 현지에 대한 철저한 준비 여부라 할 수 있다.
  상당수의 업체들이 국내 일감이 축소되면서 현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 없이 해외진출을 서두르는 경우가 많다. 알제리 시장에도 현재 상당수의 업체들이 진출해 있거나 진출했었다.
  하지만 준비 없이 해외시장에 뛰어든 업체들의 상당수들은 비싼 수업료만 치르는 경우가 왕왕있다. 이는 작게는 관련업체들에게는 부실 요인이며 크게는 관련업계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동시에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좌절감을 심어주고 있다.
  물론, 실패는 병가지 상사라고는 하나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패가 곧 심한 타격이 될 수도 있다. 이에 국내업체들의 해외진출은 적극 권장하되 이에 걸맞는 준비 또한 병행을 당부하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강영태 부사장
그는 동명기술공단의 도시개발사업부장으로 이번 Hassi Messaud 프로젝트에서는 총괄 책임을 맡고 있다. 항상, 최고를 추구하며 무한도전을 하고 있는 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강영태 부사장 : 2가지 말을 전하고 싶다. 첫번째는 '모든 일은 공짜는 없다'이다.

즉, 모든 성공에는 그만한 노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이번 프로젝트 뿐만이 아니라 다음, 다다음, 그 다다음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도 발로 뛰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아울러 다른 한가지는 최고에 만족하지 말고 최고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것이다. 최고에 만족하면 언제나 그자리에 머물며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생을 다하는 그 날까지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 소성진 이사(알제리 현지 소장)
강영태 부서장이 전략본부라면 소성진 이사는 직접 발로 뛰는 야전사령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동명기술공단에 전해지는 알제리 현지 정보는 모두 그가 직접 발로 뛰며 획득하는 것으로, 동명기술공단의 정확하고 살아있는 정보는 그로부터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소성진 이사 : 한마디로 말하자면 '프로는 프로답게 일할 때 가장 빛을 바란다'라고 생각하고 다른 이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항상 '나는 프로다'라는 생각과 리더로써의 책임감을 가지고 나부터 맡은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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