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하반기 2.5GW 규모 민자발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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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하반기 2.5GW 규모 민자발전 추진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6.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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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E, 복합 및 수력 풍력 등 계획
투자여부가 성공 관건될 듯

전세계적으로 전력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멕시코 전력공사인 CFE(Comision Federal de Electricidad)가 하반기 총 5건의 민자발전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CFE가 하반기 진행을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복합발전 3건, 수력발전 1건, 풍력발전 1건으로 총 발전용량만 2.5GW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간별 발주 계획을 보면 오는 10월에는 644MW급 Centro II 복합화력발전과 224MW급 Chicoasén 수력발전이 OPF(Obra Publica Financiada)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1월에는 1GW급 Noreste 복합화력발전과 296MW급 Rumorosa I, II, III 프로젝트, 12월에는 386MW급 Noroeste 복합화력발전이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방식으로 추진계획되고 있다.

CFE는 이번 프로젝트들이 제때 추진될 경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완공해 본격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CFE가 추진하고 있는 민자발전의 최대관건은 경기동향 여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OPF의 경우 낙찰사가 현지법인 설립 후 자체자금으로 공사를 마친 뒤 발주사에 대금을 청구하는 방식이며 IPP 역시 민자발전으로 진행됨에 따라 경기상황과 입찰사들의 현금유동이 관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관련 프로젝트의 성공여부는 본입찰 후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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