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SK-삼물, 70억달러 카타르 메트로 PJT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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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K-삼물, 70억달러 카타르 메트로 PJT 함께 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6.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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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남부레드라인, SK건설 북부레드라인, 삼성물산 역사 패키지 함께 진행

카타르정부가 월드컵을 앞두고 추진하는 대규모 메트로 프로젝트에 국내업체들이 참여하게 됐다.

13일 관련업체들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카타르철도회사인 QRC가 발주한 메트로 프로젝트의 낙찰업체들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프로젝트는 총 3개라인과 1개 역사 패키지로 전체 프로젝트 규모만 약 77억달러에 달하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겨냥해 진행된다.

프로젝트 중 북부 레드라인의 경우 Doha 중심에서 Lusail까지 11.7km 노선 및 지하터널, 지하역사 7개를 건설하는 것으로 이태리의 Impregilo사와 SK건설이 각각 41.3%, 오만 Galfar사가 17.5% 지분의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20억달러에 수주했다.

남부 레드라인 프로젝트는 Doha에서 남부 공항을 연결하는 12km 노선 및 지하터널 공사로 터널공사 패키지를 카타르 투자 회사인 QDVC, GS건설, 현지 엔지니어링사인 Al-Darwish 컨소시엄이 20억5,000만달러에 수주하였으며 GS건설은 25%의 지분을 담당하게 된다.

그린라인의 경우 Doha에서 북부 대학가와 축구경기장을 연결하는 15km 노선 및 지하터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오스트리아의 Porr, 사우디 Bin Laden, 현지 HBK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21억6,000만달러에 수주했다.

이밖에 중앙역사 2곳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는 삼성물산, 스페인의 OHL, 카타르 QBC가 컨소시엄을 맺어 14억달러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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